서울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서울 강남의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양재족발보쌈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돼 추가 확진자들이 쏟아졌다.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관련 확진자는 4명이며 이 중 3명이 커피전문점 내에서 회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0.8.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 중 3명이 해외 접촉 관련으로 파악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5명 증가한 1612명이다. 이 중 152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1449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5명은 Δ해외 접촉 관련 3명(이라크 1명, 필리핀 1명, 일본 1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 1명 Δ경로 확인 중 1명 등이다.

강남구 소재 커피전문점(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7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후 현재 8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9명(서울시 1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에서 기존 확진자 중 1명(타시도)이 서초구 소재 음식점(양재족발보쌈)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확진자는 해당 음식점 종사자로 지난달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을 긴급 방역하고 영업 중단 조치했다. 또 접촉자를 추가 파악하고 있으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여름휴가 기간인 만큼 실내에서도 항상 마스크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휴게소, 식당·카페 등 음식점에서는 최소 시간으로 머무르고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수칙을 유지해 달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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