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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이준성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3일 "전세가 상한제로 인해 월세로 돌리려는 시도가 있는 것 같다"며 "좀 시장을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대차3법 개정으로 주거비가 급등한다는 것은 지나친 우려라 생각한다"고 질의하자 이렇게 답했다.
김 의원이 "시장에서 우려하는 전세의 월세 (전환) 가속화는 사실상 근거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며 의견을 묻자, 홍 부총리는 "정부가 부동산 시장 모니터링팀을 가동해 거의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월세 전환 시도가 있을 것이라 보지만 점검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긴급대응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주택이나 토지에 투자하는 기대수익이 너무 높아서 돈이 이쪽으로 몰린다고 생각한다"며 "주택 투기에 대한 기대 수익률을 낮추는게 7·10 부동산 대책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는 속도가 기대만큼 안돼 답답한 것 같은데 큰 방향은 그쪽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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