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카카오게임즈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거친 뒤 오는 9월 중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사진=뉴스1
카카오게임즈가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3일 카카오게임즈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거친 뒤 오는 9월 중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신주 총 1600만주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며 공모희망가는 2만~2만4000원이다. 공모희망가액을 기준으로 총 공모 금액은 3200억~3840억원이 된다. 상장 뒤 예상기업가치는 1조4640억~1조7569억원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최근 장외시장에서 호가가 최대 6만원까지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뒤 다음달 1~2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9월11일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13년 엔진으로 출범한 뒤 2016년 다음게임을 흡수합병하면서 카카오게임즈로 사명을 바꿨다. 2018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으나 회계감리 문제에 발목이 잡히면서 자진 철회했다.


최근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하고 투자열기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카카오게임즈는 공모과정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는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게임개발, 신규 IP(지식재산권) 확대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게임산업에서 강력한 플랫폼에 기반한 카카오게임즈 만의 강점을 알리고 신사업을 통한 성장성을 어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 책임있는 경영을 이어가고 한단계 더 도약하는 이정표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