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이 서울 신규택지 공급분 3만3000가구 중 50%를 분양 공급하고 태릉골프장 부지 1만가구의 경우 내년 사전청약이 가능하도록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강종민 기자
정부가 서울 신규택지 공급분 3만3000가구 중 50%를 분양 공급할 방침이다. 관심이 높은 태릉골프장 부지 1만가구의 경우 내년 사전청약이 가능하도록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영한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은 4일 국토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김 정책관은 “13만 공급주택 중 공공 고밀 재건축은 기부채납 비율이 달라질 수 있어 분양비율을 확정할 수 없지만 신규택지는 분양가 임대를 절반씩 나눠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규택지 공급 순서에 대해 “우선 태릉은 국공유지라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내년 사전청약이 가능하고 연말에 미군으로부터 반환되는 용산캠프킴도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반면 과천정부청사 부지나 서울 조달청 등은 이전기간이 필요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이밖에 김 정책관은 외교원의 경우 유휴 부지가 있어 바로 설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밀 재건축 지분적립형 주택의 분양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서울시는 최초 시세의 40% 정도를 받고 8년 동안 공공지원 임대로 지원하되 4년마다 20%씩 40%를 추가로 받는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