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공원에서 이슬람 종교행사가 열리고 있다. 최근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5명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흥덕경찰서 제공) 2020.8.5/뉴스1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형진 기자 = 충북 청주시에서 발생한 우주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확진자 6명 관련 접촉자로 분류된 이슬람 예배자 336명 중 12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08명이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서 이달 4일 외국인 확진 지표환자(첫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후 이날 낮 12시까지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6명은 지표환자 1명, 지표환자 동거인 4명, 지표환자 지인 1명이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청주 외국인 확진자 6명 중 일부는 이슬람 예배를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예배에 참여한 사람은 총 336명으로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검사 결과 336명 중 12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08명에 대한 검사와 결과 분석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이들의 감염 경로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6명의 확진자 모두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지 수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돼 지역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감염원 및 감염경로, 확진자 갅 접촉여부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