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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매년 여름 휴가철 책을 읽으며 휴가를 보내왔다. 올해는 집중호우 피해로 민심을 돌보기 위해 휴가를 취소했다. 청와대는 아직까지 문 대통령의 추천도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독서광'이라는 별명을 가진 문 대통령, 지금까지 그는 휴가 기간 어떤 책을 읽었을까.
서점에서 본 책을 대통령이?
그는 휴가를 보낸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회변화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고 겪어보지 않은 세상이 밀려오고 있는 지금 명견만리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며 "개인도 국가도 만리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10년, 20년, 30년은 내다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대비해야 할 때"라며 책을 권했다.
이듬해인 지난 2018년 그는 김성동의 소설 '국수'와 진천규 전 한겨레 기자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한국인 유일의 단독 방북 취재',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지난해에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여름휴가를 가지 못했다. 하지만 임홍택의 '90년생이 온다'를 읽은 뒤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추천 도서라며 선물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추천 도서는 이뿐만이 아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만찬장에서 안도현의 '연어'와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추천했다.
지난해 말에는 도올 김용옥 선생의 '슬픈 쥐의 윤회'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통일, 청춘을 말하다'를 소개했다.
문 대통령, 아버지 때문에 책 좋아해?
김정숙 여사는 문 대통령이 선물받은 책에 대해 "책을 준 사람과 그 책에 대한 예의로서 선물받은 책은 꼭 읽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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