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문동주 기자 = 레바논에서 4일(현지 시간) 발생한 폭발 사고가 국제적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당시 긴박한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들이 SNS에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는 어른들의 모습이 세계인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한 중년 남성은 폭발과 함께 황급히 아들을 끌어안고 책상 밑으로 숨는다. 긴급한 상황에서 아들을 지키기 위해 재빠른 반사신경을 보여준 모습에 네티즌들은 "아버지의 부정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하다 다급히 아이를 안고 대피하는 여성의 모습, 신생아를 품어 보호하는 간호사의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한편 4일(현지 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로 최소 100여명이 숨지고 400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폭발사고는 현지 시간 오후 6시 무렵 베이루트항 선착장에 있는 한 창고에서 발생했다. 창고에는 대규모 인화성 물질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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