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갯벌낙지 홍보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낙지 맨손어업 홍보관을 설치한다. 사진은 낙지를 맨손으로 잡은 어민/사진제공=무안군
전남 무안군은 갯벌낙지 홍보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낙지 맨손어업 홍보관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안황토갯벌랜드 내 생태갯벌과학관 1층에 들어서는 갯벌낙지 홍보관은 12월 개장할 예정이다.

'손에 손잡고 함께 이어가는 갯벌낙지 맨손어업' 주제로 설치되는 홍보관은 전통의 손, 전통을 잇는 손, 갯벌을 지키는 손으로 구성돼 맨손잡이 낙지어업을 소개한다.


방문객들은 상설전시에서 가래, 손낙지, 끈낙지 등 다양한 맨손어업 기술과 낙지어구, 전통 낙지배 등 지역 어민들의 생활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무안군은 지난 2018년 11월 무안갯벌낙지 맨손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후 어업전통과 생태계, 해양문화 등 어촌의 중요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무안갯벌낙지 맨손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홍보관을 추진해 왔다.


무안에서는 1000여 어가에서 연평균 낙지 15만접(판매액 약 100억원)을 생산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깨끗한 환경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무안갯벌은 해양생물의 서식지로 각광받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이라며 "이번 홍보관을 통해 자연을 대하는 우리 선조들의 자세와 자연을 이용하는 현명한 지혜를 함께 전승하고 보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