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핵폭발을 연상케 하는 대형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충격을 안겼다.

6일 레바논 정부에 따르면 이틀 전 사고로 최소 137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실종됐으며 5000여명이 부상당했다.

폭발 원인은 항구에 6년간 안전조치 없이 보관돼 있었던 질산암모늄으로 지목됐다. 창고 안의 질산암모늄이 폭발하면서 반경 10㎞ 이내 건물들은 거의 다 파괴됐다. 또 항구 일부는 이전 흔적을 찾을 수 없을 만큼 순식간에 폐허로 변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