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세종=뉴스1) 김성은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6일 "한강과 임진강 등 홍수 피해지역을 신속히 복구하고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홍수대응 및 피해복구 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일부터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조 장관은 "이번과 같은 집중호우는 언제든지 반복될 수 있으며 이상기후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홍수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관계기관에 세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에서 발생한 경찰선 등 전복 사고와 관련해 "댐 방류지역 안전사고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는 현재 9개 시군에서 45개 상수도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30개 시설에 대해선 복구가 끝났고 나머지 15곳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조 장관은 "홍수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환경부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또한 수도권 강우가 현재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다만 집중 호우로 남한강과 북한강 지역 댐 저수량이 늘면서 댐 수문방류에 따른 한강 본류와 일부 지류의 수위 상승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특히나 환경부는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와 관련해 임진강 필승교 수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북한지역에 내린 비로 필승교 수위는 8월 5일 12시14분쯤 관심단계 수위(7.5m)를 초과했다. 이어 같은날 17시50분쯤 주의단계 수위(12m) 초과해 하류지역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