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미드필더 조르지뉴(오른쪽)가 '은사'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 재회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사진=로이터
첼시 미드필더 조르지뉴의 에이전트가 최근 불거진 마우리시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과의 재결합설을 부인했다.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조르지뉴의 에이전트 주앙 산투스는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사리 감독은 유벤투스와 관련해 한번도 개인적으로 전화를 건 적이 없다"라고 못박았다.


산투스는 "(조르지뉴의 이적설에 대해) 여러 가십성 이야기가 나온 걸 알고 있다"라면서도 "우리는 사리 감독이나 파비오 파라티치 유벤투스 단장과 직접적으로 접촉한 적이 없다. 파라티치 단장과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첼시 이사가 합의점을 찾는다면 그때서야 대화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모두가 알다시피 사리와 조르지뉴는 매우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두 사람은 5년 동안 함께 일했다. 이를 부정하면 나는 위선자일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나는 조르지뉴와 첼시의 계약이 여전히 3년이나 남았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싶다"라고 이적설을 막았다.


사리 감독과 조르지뉴는 과거 SSC 나폴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구단의 세리에A 준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선전을 함께했다. 조르지뉴는 사리 감독이 2018년 첼시로 떠나자 함께 이적했지만 사리 감독은 1년 만에 팀을 떠나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았다.

조르지뉴 역시 팀에 합류한 지 2년 만에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사리 감독이 조르지뉴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첼시 역시 조르지뉴를 팔고 같은 포지션에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