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시장이 앞으로 대규모 파티를 열 경우 전기와 수도를 끊겠다고 경고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시장이 앞으로 대규모 파티를 열 경우 전기와 수도를 끊겠다고 경고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대규모 파티를 열 시 시장의 권한으로 수도와 전기를 끊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이 결정은 7일 밤부터 유효하다.

시장은 “대규모 파티와 모임에 대한 보고를 최근 받았다”며 “이는 보건 당국의 지침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또 다른 ‘베벌리힐스 사건’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술집과 클럽들이 문을 닫자, 시민들은 가정집에서 대규모 파티를 열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LA 베벌리힐스 멀홀랜드의 한 고급주택에서 열린 파티에서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6일 LA 신규 확진자 수가 3023명으로 전날보다 676명이 더 늘어나 재확산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7일(한국시간)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LA의 누적 확진자는 20만1200명, 사망자는 486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