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댐에서 전복된 경찰정이 강원 춘천시 남선면 서천리 인근 북한강변에서 발견돼 소방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이영환 기자
강원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당시 의암댐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이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결정적인 자료가 될 전망이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사고가 발생한 시간대에 의암댐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앞서 경찰은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춘천경찰서 형사과 소속 28명으로 수사전담팀을 구성했지만 CCTV 영상 화질이 흐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넘기기로 했다.


CCTV 영상은 사고 원인을 밝힐 핵심 자료인 만큼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당일부터 자신들에게 공개해 줄 것을 사고대책본부에 수차례 요구한 바 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명확하게 밝혀 관련자들을 엄중히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전날 의암호에서 빠른 물살에 떠내려가는 인공수초섬을 고정하는 작업 등을 하다 춘천시 환경감시선, 경찰정, 민간 고무보트 등 선박 3척이 의암댐 앞에서 전복돼 2명이 구조됐지만 1명은 숨지고 5명은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