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한 일본 도쿄시민들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7일 오후 3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5107명으로 전날보다 46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쿄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4월 폭증 이후 한때 2명까지 줄기도 했으나, 이후에도 유흥가와 병원 등지의 집단감염 사례가 연이어 보고되면서 지난달부턴 거의 매일 하루 세 자릿수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도쿄도에서 하루 4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31일 463명과 이달 1일 472명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이와 관련 도쿄도 당국은 "도내 바이러스 감염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최대한의 경계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을 상대로 여름휴가나 오봉(お盆·한국의 추석과 유사한 일본 명절로 양력 8월15일) 연휴 때 장거리 여행이나 회식 등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도쿄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6일 오후 8시 현재 333명이다.


NHK는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沖繩)현에서도 이날 최소 1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돼 일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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