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 (롯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 본다."

8월 들어 전승,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인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목소리에도 힘이 붙었다.

허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현재 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승부가 이뤄질 것"이라 예고했다.


이어 "선수들 스스로 팀 방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하위권을 전전하던 롯데는 8월 들어 열린 4경기를 모두 잡아내는 등 페이스가 좋다. 리그 정상급 에이스모드인 댄 스트레일리가 중심을 잡는 선발진이 안정화 되면서 덩달아 불펜도 탄력 받기 시작했다. 이대호, 전준우 등 국가대표급 타선도 점점 힘을 내는 상황. 주축선수 중 부상자가 없어 선수단 운영이 수월하다는 것도 반갑다.


6일 현재 아직 7위(37승35패)에 머물러있지만, 일찍부터 8월을 승부처로 진단한 허 감독의 예상과 맞물리며 팀을 향한 안팎의 기대감이 더해지는 분위기다.

이날 역시 선수들의 철저한 준비를 상승세 원동력으로 꼽은 허 감독은 "(앞으로도) 선수들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첫 번째"라며 "현재 부상선수가 없어 만족한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잘해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리그) 반환점을 돌았다. 종료까지 40경기가 남았을 때부터는 총력전 계획을 잡아놨다. 투수운용도 무리해야 할 상황에서는 무리할 것"이라며 "장마가 끝나고 난 뒤에는 본격적인 승부가 이뤄지지 않겠나 본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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