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도 되는 아이는 없다"…어린이재단, 체벌근절 캠페인 영상 공개
배우 송일국·장현성 가수 김윤아 등 영상 제작에 참여
법무부 체벌권 명시한 민법 조항 삭제 입법예고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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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내 주요 아동보호단체들과 함께 아동체벌 근절의 메시지를 담은 'Change(체인지) 915,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체벌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체벌을 허용하는 '민법' 제915조 징계권 조항의 전면 삭제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공익변호사단체 '두루'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배우 송일국과 장현성, 가수 김윤아 등 실제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각 아동단체 홍보대사 3인이 체벌에 대한 부모와 아이의 시각 차이를 보여주는 전시회 '사랑해(害)'를 관람한 후 느낀 점을 인터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캠페인 영상은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서 송일국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는 "세 아이의 아빠로서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자녀에 대한 폭력이 쉽게 정당화되는 사회적 통념이 하루빨리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캠페인 영상을 통해 보다 많은 분이 어떠한 상황에서든 맞아도 되는 아이는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는 '친권자에게 보호·교양의 권리·의무가 있고 이를 위해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는 민법 915조를 삭제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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