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 도쿄도의 한 트램(노면 전차) 정거장에서 지난 8일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트램을 기다리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만에 200명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10일 오후 3시 현재까지 도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064명으로 전날보다 19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5명으로 가장 많고, Δ30대 45명 Δ40대 34명 Δ50대 22명 등의 순이다.

도쿄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4월 폭증 이후 5월 들어선 10명 밑으로 떨어진 날도 여러 번 나왔다.


그러나 6월 이후 유흥가와 병원 등지의 집단감염 사례가 연이어 보고되면서 지난달부턴 거의 매일 하루 세 자릿수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달 28일부턴 매일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보고돼왔고, 이날 1일엔 일일 신규 확진자 472명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도쿄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27일 131명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일본에선 주말의 코로나19 진단검사(PCR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크게 줄어 월요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 역시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추후 확진자 증가폭이 재차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도쿄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9일 오후 7시45분 현재 3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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