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에도 도르트문트에서 뛸 제이든 산초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20) 영입이 무산될 분위기다.

11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산초가 2020-21 시즌에도 팀에 잔류한다. 이번 결정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초어크 단장은 "지난 여름 산초와 연봉에 대한 협상도 마무리하며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면서 2022년까지였던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한 사실도 공개했다. 단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맨유의 산초 영입은 어려울 전망이다.

맨유는 2019-20 시즌 중반부터 측면 공격 강화를 위해 산초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만 20세인 산초는 지난 2018-19 시즌 12골14도움, 2019-20 시즌에는 17골16도움을 기록하는 등 분데스리가에서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도움'을 올리며 재능을 입증했다.


현재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23), 메이슨 그린우드(19) 등 젊은 윙어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둘 외에는 마땅한 날개 공격수가 없다. 이에 산초를 데려와 공격진을 강화할 계획이었다.

맨유는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산초와 계약기간, 주급 등에 대해 합의하면서 영입을 눈앞에 두는 듯 했다.


그러나 맨유는 도르트문트가 원했던 이적료 1억2000만파운드(약 1860억원)를 지불하는데 난색을 표했다. 결국 산초의 이적이 무산되는 흐름이다.

결국 산초는 도르트문트 동료들과 함께 10일부터 시작된 스위스 전지훈련에 참가, 2020-21 시즌을 준비할 전망이다.


하지만 ESPN과 스카이 스포츠 등은 "맨유가 산초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적 마감 기간인 10월 5일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며 계속해서 산초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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