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비서실장 유임 혼란 지속…청 "인사권자 결정에 달려"
사의표명한 6명 중 민정·정무·시민사회 수석만 교체
노영민 반포 아파트 11.3억 '최고가' 매각…청 "15년 보유 고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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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박주평 기자 = 청와대는 11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유임 여부와 관련해 "인사는 인사권자(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에 달린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비서진 인사에 관한 질문에 "공식 발표 외 섣불리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노영민 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은 지난 7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10일) 최재성 정무수석, 김종호 민정수석, 김제남 시민사회수석 등 3명의 신임 수석을 내정했으나 노영민 비서실장,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등 세 명에 대한 후임 인사 발표는 없었다.
이에 '똘똘한 한 채' 논란을 일으킨 노 실장이 유임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노 실장은 보유한 2주택 중 반포 아파트가 아닌 청주 아파트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가 비판에 직면했고 결국 두 채를 모두 매각했다.
이와 관련해 노 실장이 반포 아파트를 역대 최고 실거래가인 11억3000만원에 매각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사를 보면 최고가라고 했지만 기사내용을 보면 직전 매매가가 11억3000만원으로 같은 가격"이라며 "노 실장의 경우 매매한 부동산이 15년 정도 보유한 주택임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노 실장 등 향후 인사 방향을 언급하지 않는 것에 대해 "책임 있는 발표를 위한 무응답이라고 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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