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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해리스가 러닝메이트가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리스 의원을 '용감한 전사' '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공직자'라고 표현했다.
해리스 의원은 미국 부통령 후보에 오른 최초의 흑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1964년생인 해리스 의원은 경제학을 공부하기 위해 자메이카에서 미국에 이민 온 아버지와 인도 이민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해리스 의원의 어머니는 늘 그에게 "자리에 앉아서 불평만 하지 말고 무언가를 해라"고 조언했고 이 말은 그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해졌다.
해리스 의원은 하워드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캘리포니아 대학 헤이스팅스 로스쿨을 졸업해 캘리포니아주 알라미다 카운티 지방 검찰청에서 검사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흑인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찰청 검사와 법무장관에 올랐다.
2016년에는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됐다. 흑인 여성으로는 두번째 상원 입성이었다. 이후 지난해 초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해리스 의원은 중산층 세액 공제를 통한 생활비 절감, 이민제도와 사법제도 개혁, 의료보험 시스템 등을 공약을 내세웠다. 당시 수많은 민주당 경선 후보 중 유일한 유색 여성으로 주목 받았다.
그는 러닝메이트 지명 뒤 트위터에서 "조 바이든은 평생을 우리를 위해 싸워왔기 때문에 미국민들을 통합시킬 수 있다"면서 "대통령으로서 그는 우리의 이상에 부응하는 미국을 만들 것이다. 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돼 그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그를 우리의 최고사령관(Commander-in-Chief)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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