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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지난 2010년 잉글랜드 무대로 건너와 맨체스터 시티의 하늘색 유니폼을 입은 뒤 10년 동안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활약했던 다비드 실바(34)가 이티하드 스타디움을 떠난다.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에서 성장해 EPL에서 톱클래스 명성을 얻은 실바의 다음 도전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12일(한국시간) "다비드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3년 계약으로 라치오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0-11시즌 맨시티에 합류한 실바는 이적과 동시에 35경기에 출전하며 곧바로 공격의 핵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2019-20시즌까지 그의 입지는 한결 같았다.
맨시티에서 다비드 실바는 총 4차례 EPL 정상에 올랐고 FA컵 2회 우승, 리그컵 5회 우승, 커뮤니티실드 3회 우승 등 숱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화려한 10년을 보낸 실바는 올 여름 맨시티와의 계약 만료와 함께 새로운 행보를 모색했고 이탈리아 도전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미 팬들에게는 인사를 전한 상태다.
다비드 실바는 SNS를 통해 "맨시티 팬들은 언제 어디서든 나와 내 가족을 존중해줬다. 그들이 보내준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또 클럽의 모든 이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면서 "난 언제나 '푸른색'일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라치오는 2019-2020시즌 세리에A 4위에 오르면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상태다. 유럽대항전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해 전력 보강에 집중하고 있는데 다비드 실바 영입도 그 일환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라치오는 올 시즌 세리에A 득점왕에 등극한 공격수 임모빌레 잔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동시에 터키 페네르바체 소속의 194cm 장신 스트라이커 베다트 무리키 영입을 추진 중이다. 무리키는 토트넘 모리뉴 감독도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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