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영국의 지난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주요 선진국 중에서 가장 낮은,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20.4%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영국 정부 자료를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국내 총생산(GDP) 기준 세계 6위 규모의 영국은 지난 1분기에 -2.2%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 사상 최악의 성장율을 나타내면서 리세션(Recession·경기침체)에 진입했다.


영국 통계청(ONS)의 조나선 애쏘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불러온 리세션으로 분기 GDP가 사상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는 지난 6월에 반등하기 시작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 GDP는 팬데믹 전인 2월과 비교해 6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주에 영란은행(BOE)은 경제가 2021년 4분기 정도쯤에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분기 성장률은 로이터통신의 전망치와 거의 일치하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분기별 성장률인 -12.1%와 미국의 -9.5%를 넘어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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