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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주최하고 한국도시설계학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3기 신도시 조성을 계기로 공공임대주택의 패러다임을 ‘사회통합’이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외 전문가도 영상으로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첫번째 기조발표는 LH가 한국도시설계학회와 진행 중인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계획방향 수립 연구’의 책임연구원 김영욱 세종대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공공임대주택의 시대정신’을 주제로 도시공간을 바탕으로 한 통합의 중요성과 사회통합 실현의 주요 요소를 제안했다.
두번째 기조발표에서는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네덜란드 MVRDV의 대표 위니 마스(Winy Maas)가 ‘주거, 그 다음은?’(Housing: What’s next?)을 주제로 다양성(Diversity), 다공성(Porosity), 녹지(Green Space), 복합개발(Mixed-Use)의 네가지 주거방향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서경욱 영국 노섬브리아대 교수가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계획방향 수립 연구’에서 국내외 사례분석, 여론 및 입주민 조사 등을 통해 도출한 공공임대 계획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얀 프라이스(Jan Fries) 독일 하일브론 시청 감독관이 대규모 주거지개발 및 소셜하우징의 사례로서 하일브론 시 네카보겐지구(Neckarbogen in Heilbronn)의 개발배경부터 관리방안까지 전체 추진과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세현 포스터앤파트너스(Foster+Partners) 건축가가 ‘싱가포르 공공임대주택과 커뮤니티’를 주제로 싱가포르의 공공임대주택 사례를 통해 커뮤니티의 형성과정을 설명했다.
종합토론에는 김기호 서울시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 서현 서울대 교수, 안재승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이교석 MVRDV 소장, 한지형 아주대 교수가 참여했으며 서경욱 교수와 김세현 건축가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사람과 사람, 주택과 도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공임대주택의 미래 청사진을 국민과 함께 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LH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신청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현장을 개방하고 유튜브 ‘도시설계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심포지엄을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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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