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에서 KT 위즈로 트레이드 된 이홍구. 2020.5.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T 위즈가 포수 이홍구를 트레이드로 영입, 포수 전력을 강화했다. SK 와이번스는 오태곤으로 내야를 보강했다.

KT와 SK는 13일 이홍구와 오태곤을 주고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장 180cm 몸무게 95kg의 신체조건을 가진 이홍구는 장충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13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 후 3시즌을 보냈다. 2017 시즌부터는 SK에서 백업 포수로 활약해왔다.


이홍구는 KBO리그 통산 345경기에 출전해 154안타 34홈런 114타점 타율 0.220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23경기에 출전해 48타수 9안타(타율 0.188) 1홈런 3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이숭용 KT 위즈 단장은 "1군 포수 뎁스 강화를 위해, 즉시 전력감인 이홍구를 영입하게 됐다"며 "풍부한 경험과 경기운영 능력, 안정감 있는 수비를 갖췄을 뿐 아니라 장타력을 겸비한 공격형 포수로 팀 전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T 위즈에서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된 오태곤. 2019.5.2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SK는 내외야에서 멀티 포지션을 맡을 수 있고 장타력과 주력을 겸비한 오태곤을 영입하며 선수층을 강화했다.

청원고를 졸업하고 2010년 롯데 자이언츠에 3라운드 22순위로 지명된 오태곤은 2017년 KT로 이적했다. 프로통산 타율 0.263 39홈런 176타점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40경기에서 50타수 11안타(타율 0.220) 5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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