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오른) 감독과 박경완 감독대행. (SK 와이번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맷 윌리엄스 KIA 감독으로부터 와인을 선물 받은 SK 와이번스가 패키지 선물로 화답했다.

박경완 SK 감독대행과 윌리엄스 감독은 1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SK전을 앞두고 선물을 교환했다.


최근 윌리엄스 감독은 KBO리그 상대 구단 감독들에게 와인을 인사 선물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상대 감독들도 환영 선물을 준비해 화답하고 있다.

8개 구단과의 선물 교환이 끝난 가운데 SK가 그 마지막을 장식했다. 다만 SK는 현재 염경엽 감독이 치료로 인해 공석 중이라 박경완 감독대행이 대신 나섰다.


윌리엄스 감독의 와인선물을 받은 SK는 이날 일종의 패키지 선물을 준비했다. 구단과 염 감독, 박 감독대행이 하나씩 마련한 것.

이를 한꺼번에 용호삼박 패키지로 이름을 지은 SK는 "용호상박처럼 (승부를) 겨루는 양 팀이지만 경쟁자인 동시에 동반자라는 우정의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SK 구단은 창단 20주년을 기념으로 출시 예정인 콜라보 와인을 준비했고 염 감독은 한방 약품 공진단, 박 대행은 자신의 고향 전주시의 대표 주류인 모주를 준비했다.

그러면서 "와인은 윌리엄스 감독의 취향을 고려했고 공진단은 체력소진이 심한 이 시기, 윌리엄스 감독이 체력을 보충하고 경기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주는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술이라는 뜻으로 윌리엄스 감독이 건강을 고려하며 술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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