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검찰, 전광훈 보석 취소 검토를…방역 노력 헛되게 해"
광복절 집회 나선 보수단체 '불법행위자' 지칭…경찰에 엄정 처벌 촉구
"전광훈, 교인들의 건강도 사회적 안전도 안중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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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200명대를 훌쩍 넘어선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경을 향해 전날 광복절 집회를 강행했던 일부 보수단체들의 엄정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단감염 우려 속에서도 어제 일부 보수단체들이 광복절 집회를 강행했다"며 "(일부 보수단체 중에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사랑제일교회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지칭해 "그는 보석으로 풀려난 후에도 수천 명이 모이는 집회를 지속적으로 열면서 코로나 종식을 위해 애쓴 방역 당국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고 있다"며 "교인들의 건강도 사회적 안전도 안중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 목사는 '우리가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고 했는데 참으로 황당한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경찰은 불법행위자를 철저히 찾아내 엄정 처벌해주길 바란다"며 "검찰은 전 목사에 대해 보석 취소 신청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4월 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목사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여 위법한 집회나 시위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조건 등을 달아 그를 풀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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