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게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일본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게이(세계랭킹 31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니시코리가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는 현재 플로리다주의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라고 보도했다.


니시코리는 "17일 뉴욕으로 떠날 계획이었지만 플로리다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은 거의 없다. 기분도 좋은 편이다. 21일에 다시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니시코리는 재활에 집중, 오는 31일 뉴욕에서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출전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확진으로 그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니시코리는 지난 2015년 3월 세계 랭킹 4위까지 올랐다. 이는 아시아 남자 선수 가운데 역대 최고 랭킹이다. 그동안 니시코리는 투어 대회에서 12번 우승을 차지했고, 총 상금 2384만달러(약 280억원)를 획득했다.

한편 US오픈에는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위?스페인)과 여자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 등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출전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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