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사랑제일교회 소재지인 서울 성북구의 구립보건소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2020.8.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의 노출시간과 장소를 특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했다. 교인들 사이에 1~2번 이상 반복적인 노출과 전파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들의 노출시간과 장소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상당기간 반복적인 노출 및 전파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다라 방역당국은 7월 27일부터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교인 및 방문자들도 증상과 상관없이 신속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첫 확진자 발생일은 이달 12일이다.

역학조사 결과를 반영해 7월 27일까지 바이러스 노출 예상기간을 확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날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 대비 138명 증가한 457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25명 발생해 전국 확산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비수도권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12시 기준 대구 2명, 충남 8명, 경북 4명, 대전 2명, 강원 5명, 전북 4명 등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교인 및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전국 확산이 우려된다"며 "서울 경기 외의 모든 교회에서 서울과 경기 방역강화에 준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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