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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2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도 US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할렙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상황을 고려,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US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집에 머물면서 유럽에서 훈련을 진행하겠다"며 "US오픈 사무국과 여자프로테니스(WTA)가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알고 있다.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할렙은 여자 테니스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3년 전 세계 랭킹 1위에도 오른 바 있는 할렙은 2018년 프랑스오픈, 2019년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오는 31일 개막하는 US오픈에는 여자 랭킹 톱10 중 4명만 출전하게 됐다.
앞서 세계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비롯해 US오픈 '디펜딩 챔피언' 비앙카 안드레스쿠(6위?캐나다)가 불참을 결정했다. 또한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와 키키 베르턴스(7위·네덜란드), 벨린다 벤치치(8위·스위스)도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현재까지 US오픈에 출전하기로 한 탑10은 세계 3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4위 소피아 케닌(미국), 9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10위 오사카 나오미(일본)다.
남자 단식에서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로저 페데러(4위?스위스) 등이 US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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