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누리 위성 기본영상에 18일 오후 5시 기준 동아시아 RGB 주야간 합성영상(기상청 제공) © 뉴스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광복절부터 임시공휴일 17일까지 이어진 연휴 뒤 첫날인 18일 낮 기온이 대부분 30도 안팎을 유지하고 있어 '지치는 퇴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관서용 관측소 기온은 31.7도에 습도 60%, 체감기온 32.6도로 나타났다.

도심이자 다수 근로자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는 부산도 30.5도에 체감온도 32도, 포항은 35.5도(체감온도 35.0도), 31.3도(32.6도), 세종 32.7도(체감온도 33.5도) 등이다.


같은 시각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 중인 곳은 경북 경산으로, 경산 중방동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에는 35.8도(체감온도 34.1도)가 기록됐다. 강릉은 35.6도(체감 36.1도)를 기록했다.

기상청 날씨누리 천리안위성 2A호 기본영상을 보더라도 내륙에 구름 한 점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햇빛을 피하기도 만만치 않다.


이날 무더위는 밤새 계속될 수 있다. 오후 4시 발표한 '제08-89호 날씨해설 3일 전망'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튿날 아침인 19일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한 만큼 기온 하강이 느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내륙에 쌓인 열을 흐트러트릴 센 바람도 불지 않으면서 열이 쌓이고 있는 상태다.

18일 오후 대전 서구 도마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8.1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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