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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아베 신조 총리의 구체적인 상태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약 2주 전 “문제없다”고 밝혔던 것과 다른 모습이다. 사임설을 비롯해 아베 총리를 둘러싼 갖가지 소문들은 당분간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19일 NHK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BS방송에 출연해 아베 총리의 건강상태와 관련해 “ 여름휴가나 주말 휴가를 더 보내도록 거듭 진언했지만 (아베 총리가)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스가 장관은 아베 총리의 정확한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평소 아베 총리는 매년 이 시기에 여름휴가를 야마나시현에 있는 별장에서 보내지만 올해는 아직 가지 않았다.
아베 총리가 도쿄의 게이오대학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은 것과 관련해 "여러 가지 과장된 말이 많고 입원했는지 등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전부터 결정됐던 사안"이라며 "휴가의 일환으로 추가 검진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가 장관은 아베 총리가 19일부터 공무를 재개한다고 밝히며 "더 쉬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코로나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아무래도 (아베 총리) 본인이 나와서 직접 진두지휘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며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아 감염 확산 방지와 사회 경제 활동의 양립을 모색하고 있다. 전세계 다른 나라도 이같은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스가 장관은 4일 아베 신조 총리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며 건강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날 발간된 사진주간지 '플래쉬(FLASH)'에서 아베 총리가 7월 6일 총리 관저에 있는 집무실에서 '토혈(吐血·피를 토함)'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한 것에 따른 입장이다.
아베 총리는 현재 제2내각 전 제1내각 시절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으로 내각을 퇴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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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