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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국제 금값이 18일(현지시간) 달러화 가치 급락에 따라 온스당 2000달러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달러 가치는 약 2년3개월래 최저를 나타냈다.
금 현물은 이날 뉴욕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19분 기준 전장 대비 0.9% 오른 2004.21달러(239만8000원)를 나타냈다. 금선물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이날 0.7% 오른 2013.1달러에 체결됐다. 금값은 이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후 잠시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달러 약세와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려들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0.57% 하락한 92.29를 나타냈다. 이 지수는 한때 2018년 5월 이래 최저인 92.12까지 떨어졌다. 미 국채 10년물도 하락세를 보였다.
블루라인퓨처스의 필립 스트레이블 최고시장전략가는 "사람들이 달러 인덱스가 얼마나 떨어질까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과 은같은 실물 자산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값은 그간 건강한 조정이 있었다. 이제 다시 사상최고가로 뛰어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값은 최근 온스당 2089.20달러까지 오른 바 있다. 올해 들어 금값은 글로벌 경기부양책이 인플레이션과 통화가치 하락을 부를 것이라는 우려로 32%급등했다. 이날 은값은 2.2% 오른 온스당 28.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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