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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서아프리카 말리의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대통령이 사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이타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대통령직에서 사임하고 의회를 해산한다고 발표했다.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켜 케이타 대통령과 부부 시세 총리를 구금한 지 수 시간 만에 나온 결정이다.
그는 국영매체에 방송된 연설에서 "나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그 어떠한 피도 흘리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말리에서는 지난 수개월 동안 부정선거에 대한 항의로 케이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됐다.
야당과 재야 인사들은 범민주 연합을 결성해 대통령 퇴진 시위를 이끌었다. 이들은 정부가 경제 파탄과 부패에 책임이 있으며 극단세력의 폭동을 다루는 데 실패했다고 비난했다.
외신은 이날 말리 바마코 인근 카티의 육군 기지에서 총성이 들리는 등 쿠데타 조짐이 보인다고 보도했고, 이후 대통령과 총리가 억류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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