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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미 정부가 베네수엘라 국가가 유지 중인 원유 거래를 중단시키기 위해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이번 조치는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의 원유 스왑(swap)을 겨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제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미 정부가 수개월 동안 이 같은 제재를 논의해 왔지만, 이보다 베네수엘라에 원유 수출을 시작한 이란에 대한 조치를 우선했었다고 말했다.
미 정부는 지난주 110만배럴 이상의 원유를 싣고 베네수엘라로 향하던 이란 유조선 4척을 압류했다.
현재 베네수엘라는 원유 공장의 전방위적 기계 고장 탓에 원유로부터 가솔린이나 이외 정제된 제품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서 수입 연료는 농부와 트럭 운전수 등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야당 의원들은 이런 거래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지탱한다고 지적한다.
블룸버그통계에 따르면 올해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은 하루 약 53만5000배럴로 지난 195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8월 해외 선적이 예정된 원유 거래에서는 디젤 스와프가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재무부는 제재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미 백악관과 국무부, 베네수엘라 재무부와 석유부, 국영 석유회사 PDVSA 등도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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