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광복절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가 열릴 당시 질서유지를 담당했던 경찰 대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0.8.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광복절인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현장에 동원됐던 경력 7600여명 가운데 절반 수준인 3793명(49.8%)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1807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인원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없다.

경찰청은 지난 15일, 8·15 집회에 투입된 경찰부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수 검사는 오는 2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된 경찰부대는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15일 지방청 총 14곳 소속 90여개 중대 7613명의 경력을 집회가 열리는 광화문역과 경복궁역 주변 도로와 지하철역 입구에 투입한 바 있다.


광복절 집회에 참가했다가 체포됐던 현행범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과 현장 경찰관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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