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복원(스냅백)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에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모두 복구할 것'이라고 유엔에 통보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언제나 이란에 대한 제재를 복원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는 폼페이오 장관이 20일 유엔의 대이란 제재를 모두 복원하는 것을 논의하기 위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외교관들, 유엔 관계자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에도 대이란 제재조치를 전면 복원하는 스냅백 조항을 시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스냅백 조항이란 이란 정부가 2015년 미국 등과 맺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회)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일부 완화했던 대이란 제재를 다시 복원하는 것을 말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이란이 비밀리에 핵개발을 해왔다고 주장하며 핵합의 전격 탈퇴를 선언했고 자국의 대이란 제재조치를 복원했다. 이에 더해 모든 유엔의 제재조치 복원을 작동시키는 '스냅백'을 이행할 것이라고 위협하는 것이다.
지난 1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는 10월 종료되는 이란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의 연장 여부를 두고 투표했지만 도미니카공화국과 미국만이 찬성해 결국 부결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