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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30도 이상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면역력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날씨가 덥고 습한 여름에는 쉽게 지치고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체온변화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음료업계에서도 홍삼을 활용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기력 보충에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지친 체력 관리를 위해서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업계에서도 관련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특히 홍삼을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홍삼 음료나 우유, 막걸리가 눈길을 끈다.
서울장수 ‘장홍삼 장수 막걸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 증진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전통 발효 음식인 막걸리는 효모,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면역력과 피로 회복 등에 좋은 홍삼까지 더한 ‘홍삼 막걸리’가 주목을 받는 것.
서울장수 ‘장홍삼 장수 막걸리’는 농협한삼인 6년근 홍삼분말을 넣어 저온숙성 발효 기술을 통해 홍삼의 맛과 향 등 풍미를 극대화했다. 국내산 백미를 주원료로 한 도수 6도짜리 살균 탁주로 유통기한은 1년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챙겨 마시는 우유도 홍삼 맛으로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브랜드로 락토프리 우유 3종을 출시하며 홍삼 맛을 함께 구성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홍삼’은 농협 홍삼 한삼인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에 100% 국산 6년근 홍삼과 국내산 벌꿀을 넣어 홍삼과 우유의 영양을 간편하게 채울 수 있다. 색소와 감미료를 무첨가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테트라팩 용기에 담겨 실온 보관이 용이하며 휴대성이 높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유당(락토스)를 제거해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고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
음료 한 잔에도 어린 자녀의 건강을 챙기려는 부모들이 증가하면서 홍삼에 야채와 과일 등을 더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홍삼음료 등도 눈길을 끈다. 롯데칠성음료는 핑크퐁 키즈홍삼 ‘파인애플∙케일’ 및 ‘배∙도라지’를 출시, 어린이 홍삼음료 라인업을 강화했다.
지난해 출시한 ‘사과∙당근’, ‘포도∙야채’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인 제품으로 국내산 6년근 농협 홍삼 농축액에 과일과 평소 섭취가 어려운 여러 야채를 섞은 것이 특징이다. ‘파인애플∙케일’은 홍삼 특유의 향과 쓴맛을 최소화했으며, 파인애플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살려 어린이들이 쉽게 마실 수 있게 했다. ‘배∙도라지’는 국산 배와 도라지를 사용해 배 특유의 시원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했다. 어린이 혼자서도 남기지 않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100mL 용량에 안전을 고려한 둥근 모서리 형태의 파우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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