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늘어났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하루 사이 18명으로 늘어났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에서 집계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명 늘어난 309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복수의 사망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17일 이후 35일 만이다.


사망자 2명 중 1명은 확진 이후 한달 정도 입원치료를 받은 위중 환자고 또다른 한명은 전날 자택에서 사망 상태로 발견된 확진자다.

위·중증 환자도 전날 12명보다 6명 증가한 18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돌파하는 등 연일 증가세를 보이자 중증 환자 수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자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앞서 신천지대구교회 유행 당시 병상이 부족해 대기하거나 이송하다가 5명의 확진자가 사망하기도 했다. 전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확진자는 이 사례에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병상 여유분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수도권 중환자 치료병상 여유분은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 102개에서 현재 74개로 감소했다.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입원병상 여유분은 1167개에서 672개로 줄었다.


정부는 2주일 이내에 수도권 중환자 치료병상을 추가로 60개 확보하고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에 입원병상 90여개를 추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