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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두산 베어스가 9회말 터진 포수 최용제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두산은 0-0으로 팽팽하던 9회말 2사 만루에서 최용제가 최준용을 상대로 우익수 안타를 터트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연패를 벗어난 두산은 48승2무38패(4위)가 됐고, 2연승 행진이 끝난 롯데는 7위(42승1무40패)를 유지했다.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롯데는 5회초 1사 3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민병헌과 김준태가 두산 선발 이승진에게 잇따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땅을 쳤다. 두산도 5회말 2사 2,3루에서 3번 호세 페르난데스가 2루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롯데는 8회초에도 2사 1,2루의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정훈의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혔다. 롯데는 9회에도 선두타자 한동희의 볼넷과 대주자 신용수의 2루 도루로 무사 2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치열한 '0'의 균형은 9회말에 끝났다.
두산은 선두타자 김재환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최주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의 기회를 잡았다. 곧바로 롯데 벤치가 두산 김재호를 고의사구로 내보내며 1사 1,2루. 두산은 대타 신성현까지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의 찬스를 맞이했다.
두산은 대타 오명진이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다음 타자인 9번 최용제가 최준용의 4구째 공을 받아쳐 결승타로 연결하며 경기를 매조지 했다.
이날 두산 선발 이승진은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롯데 선발로 나온 노경은도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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