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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그토록 바라던 채드벨의 첫 승이 나왔다. 다음은 워윅 서폴드가 LG 트윈스 상대 악연을 끊을 차례다.
한화는 지난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채드벨의 호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무엇보다 채드벨의 첫 승이 반가운 경기였다. 채드벨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12경기 만에 첫 승(7패)을 신고했다. 평균자책점은 7.01에서 6.44로 끌어내렸다.
2경기 연속 호투라는 점에서 희망을 품어볼만 하다. 지난 15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채드벨은 6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지난 등판에서는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놓친 채 팀의 0-2 패배를 지켜봐야 했지만, 이번엔 팀도 이겼다.
이제 한화는 장소를 서울 잠실구장으로 옮겨 '천적' LG를 만난다. 22일 경기 선발로는 서폴드가 등판해 약 2달 만에 연승을 노린다. 한화의 마지막 연승은 지난 6월25일 대구 삼성전 9-2 승리, 26일 대전 KT전 7-4 승리였다.
올 시즌 LG를 만나 기를 못 펴고 있는 한화다. 11차례 맞대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반대로 LG는 한화를 제물로 승률을 높인 것이 현재 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원동력이 됐다.
서폴드도 LG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 3차례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7.02를 기록 중이다. 5월28일에는 6이닝 3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을 떠안았다. 7월19일 경기에서도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7⅓이닝 6실점(5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경기에서는 3⅓이닝 7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LG는 최근 무서운 기세를 자랑한다. 특히 로베르토 라모스의 홈런포 등 타선이 폭발하고 있다. 8월 팀 타율 1위(0.301)에 오르며 시즌 팀 타율도 3위(0.288)까지 끌어올렸다.
한화가 올 시즌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에는 외국인 투수들의 책임도 크다. 특히 채드벨이 그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서폴드도 18경기에서 6승9패 평균자책점 5.00으로 기대 이하다.
다행히 채드벨은 부진에서 벗어났다. 다음은 서폴드 차례다. LG전 연패 탈출과 함께 오랜만에 팀에 연승을 안겨야 한다. 서폴드 개인적으로도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위해선 더욱 집중해야 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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