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 정부가 곤충 세포를 이용해 배양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인간 대상 임상 시험을 허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청두시는 이날 소셜 미디어 위챗에 올린 공지문에서 이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 시험 허가를 받았다면서 "코로나 백신용 단백질을 배양하기 위해 곤충 세포를 사용하면 백신을 더 빨리 대량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백신은 청두 쓰촨대 서중국병원이 개발중이다. 공지문에 따르면 이 백신 후보 물질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검사했을 때 뚜렷한 부작용 없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은 그간 주로 달걀을 이용해 배양한 뒤 약해진 병균을 주사하는 방식이 이용되었지만 생산 설비에 돈이 많이 들고 신속히 생산을 늘릴 수도 없었다. 그래서 포유 동물 세포나 곤충세포에 기반해 생산되는 방식이 모색되어 왔다.


중국은 최소 8개의 유력 코로나 백신 후보 물질들을 개발중이며 각각 다른 임상 단계를 거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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