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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사이 180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6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오고 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80명 늘어난 2929명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월요일 3000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이날 0시 기준 집계로는 전날보다 140명 증가한 2889명으로 1234명이 격리 상태다. 사망자는 16명을 유지했다.
서울 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는 6일 연속 100명을 넘겼다. 18일 132명, 19일 151명, 20일 135명, 21일 126명, 22일 128명 순으로 진정세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6일간 확진자를 보면 65세 이상이 23.3%,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가 22.3%다. 이 기간에 성북 FA체대입시학원, 극단 '산' 같은 신규 집단발생 건수도 11건에 이른다.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 140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4명, 여의도 순복음교회 4명, 광화문 집회 관련 4명, 극단 '산' 관련 2명, 해외 접촉 관련 2명, 노원구 안디옥교회 관련 1명, FA체대입시 학원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5명, 기타 36명 등이다.
무증상에 따른 'n차 감염'도 계속되면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일명 '깜깜이' 환자도 폭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40명 중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조사 중인 확진자만 61명에 달한다.
자치구별로는 강동구 12명, 성북구와 은평구 11명, 노원구·동작구 9명, 서초구 7명, 강남구 6명, 용산구·양천구·중랑구·관악구·송파구 5명, 강북구·마포구·영등포구 4명, 도봉구 3명, 광진구·동대문구·강서구·구로구 2명, 종로구·중구·성동구·서대문구·금천구 1명 등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로 가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한층 더 비상한 각오로 다양한 특단의 대책을 가동하겠다"며 "외출과 만남 자제 등 우리 일상을 통제하고 대면교류를 억제하는 일상 속 실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24일 0시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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