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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이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 테고프라잔)’의 임상시험 연구가 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됐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이 지난 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임상 3상 연구 논문에 이어 위궤양 임상 3상 연구 논문이 SCI급 의학저널인 '소화약리학과치료(AP&T)'에 등재됐다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AP&T에 게재된 논문은 위궤양 환자에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 계열 신약인 케이캡정과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의 '란소프라졸'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한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실렸다.
임상시험은 국내에서 위궤양을 진단받은 환자 306명을 대상으로 이중눈가림, 무작위 배정해 그룹별로 102명씩 나누어 8주간 케이캡정 50밀리그램(mg)과 100mg 그리고 란소프라졸 30mg을 투여했다.
임상 결과, 위궤양 치료 효과 및 안전성에 있어 케이캡정 50밀리그램과 100밀리그램은 란소프라졸 30밀리그램 대비 비열등함을 보였다.
케이캡정은 지난 2019년 출시된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치료에 이어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요법까지 네 개의 적응증을 갖고 있다.
기존 PPI 제제 대비 약효가 빠르고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약효 지속력이 뛰어나 야간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점 등의 장점이다. 국내 및 중국, 동남아시아, 중남미 국가 등 총 23개 국가에 진출한데 이어 지난 6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상을 승인 받았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논문 등재를 통해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적응증 확대 노력과 더불어 차별화 연구를 지속 진행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신약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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