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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에 따르면 일명 시리즈 아파트라 불리는 이 같은 단지들은 대체로 과거의 분양 성공에 힘입어 후속작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시리즈 아파트는 입지와 인프라, 상품성 등이 이미 검증된 만큼 분양 성공 가능성이 높다. 동일지역에 연달아 동일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하게 되므로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자연스럽게 증가한다.
시리즈 아파트는 가격 안정성이나 환금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시리즈 아파트는 준공 후 인근 아파트에 비해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는 시리즈 아파트인 ‘금호자이’가 있다. ‘금호자이1차’와 ‘금호자이2차’가 각각 2012년 1월과 7월에 입주한 데에 이어 ‘신금호파크자이’(2016년 4월)가 입주했다.
이 아파트는 주변 시세를 이끄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신금호파크자이 전용면적 59㎡의 시세는 12억4500만원으로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 하이리버’ 동일면적보다 약 2억원 높게 시세가 형성됐다.
분양시장에서도 동일지역 내 2차 또는 3차에 걸쳐 공급된 단지들의 청약경쟁률도 우수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5월 공급돼 1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44.75대1), ‘순천 금호 어울림 더파크 2차’(55.1대1) 등 전국 각지 후속 분양단지들이 우수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전국에서 2차나 3차에 걸쳐 공급된 신규분양 단지는 15개 단지로 이 중 2순위 청약이후에도 모집가구를 채우지 못한 단지는 2개 단지에 불과했으며 1순위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을 기록한 단지는 9곳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동일 지역 내 동일 브랜드 아파트가 여러 차례에 걸쳐 공급되는 것은 수요자들에게 인지도 상승을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고 짚었다. 이어 “이러한 단지들의 경우 높은 선호도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환금성도 우수하고 지역의 시세를 견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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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