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확진자 감소는 주말 효과 때문…여전히 기하급수적 증가 위험"
신규 확진자 266명 다소 주춤…"주말 거치면 환자 감소 경향 있어"
"거리두기 참여 국민·종교계 감사…이번주도 참여해달라"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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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방역당국이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배경으로 주말 효과를 지목했다. 주말에 검사건수가 줄면 주초에 확진자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위험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주말을 거치면 월요일 화요일 등 주초에는 환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66명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 새 3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산세가 다소 주춤했다. 전날 확진자 297명에 비해선 131명이나 줄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에 상당수 참여하고, 많은 교회들이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는 등의 효과도 어느정도 있다고 봤다.
그러나 정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더 우세해서 숫자가 줄었는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아무래도 주말 효과라고 먼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유행은 과거 이태원 클럽이나 쿠팡 같은 단일 규모의 전파하고는 양상이 굉장히 다르다. 동시다발적으로 또 미분류의 신규 감염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감염시기 동안 접촉하는 사람의 숫자가 많게는 100명에서 수백명이 된다. 그런 부분들을 줄이지 않으면 여전히 기하급수적인 증가가 될 수 있는 위험이 여전히 있다"고 전망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 주말에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비대면으로 예배를 진행해 주신 종교 지도자와 교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노력들이 모아져서 현재의 유행을 억제할 수 있는 그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주 한 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유행을 차단해 의료체계가 붕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끔 국민 여러분이 함께 참여해주시길 거듭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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