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NH투자증권은 25일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 계열사 중 처음으로 상장하는 자회사로 게임 퍼블리싱과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데다 다수의 신작 출시로 성공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카카오게임즈의 공모가 밴드는 2만원~2만40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2022년까지 다수의 대작 신규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며 “2021년 이후 실적 성장성, 최근 양호한 IPO 시장의 수급 상황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2020년 매출액을 5574억원, 영업이익을 72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5%, 106.3% 증가한 것이다. 공모가 2만~2만4000원을 기준으로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2020년 22.5~27.0배, 2021년 16.4~19.7배 수준이다.
/사진=NH투자증권.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 콘텐츠를 담당하는 주요 자회사로 PC 및 모바일 게임의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카카오게임하기의 사업을 운영하며 이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마케팅 역량과 퍼블리싱 능력이 뛰어나고 ▲배틀그라운드, 검은사막, 아키에이지를 글로벌에서 성공시키며 PC게임 퍼블리셔로서 높은 영향력 보유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통해 개발 역량 확보 ▲카카오VX(스크린골프, 홈트레이닝), 라이프MMO(AR, VR게임), 애드페이지(카카오페이지 IP 활용)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등을 개발하고 있는 점이다.

카카오게임즈가 향후 준비되고 있는 대작 라인업은 오는 11월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크래프톤의 신작 ‘엘리온(MMORPG)’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2분기 중 모바일 MMORPG ‘오딘’, 2022년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PC 1종 및 모바일 1종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다수의 퍼블리싱 게임을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