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젊은 미드필더 하비 엘리엇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로이터
리버풀의 유망주 하비 엘리엇이 자신의 동생으로부터 받을 애정을 다른 선수에게 뺏겼다며 '유쾌한 불만'을 토로했다.

엘리엇은 24일(현지시간) 리버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우리 아버지는 리버풀의 열성 서포터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따라다닌다. 내 남동생도 마찬가지"라며 가족 모두가 리버풀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남동생에 대해서는 "올해 9살인데도 리버풀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남동생은 리버풀에서 뛰는 형을 '최애 선수'로 뽑지 않았다. 엘리엇은 "동생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바비(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애칭)다"라며 "동생은 매일 내게 전화를 걸어 '바비는 어디있어? 바비는 뭐해?'라고 묻는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인 엘리엇은 리버풀이 공들여 키우는 유망주 중 한명이다. 앨리엇은 풀럼에서 일찌감치 1군을 경험한 뒤 지난 시즌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 나섰다.
리버풀의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 유망주 하비 엘리엇은 자신의 남동생이 엘리엇 자신보다 피르미누를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