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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연방 식품의약국(FDA)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FDA 내 '숨은 권력집단'(deep state)의 존재를 일축했다.
24일(현지시간) 스티븐 한 FDA 국장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지연시키는 '숨은 권력집단'라고 생각할 만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박사는 FDA의 직원들이 오로지 미국 대중의 이익에만 중점을 두고 일하고 있다는 점을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증거도 없이 "FDA의 '숨은 권력집단'이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 시험자 확보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한 국장은 FDA와 집권 공화당 소속의 트럼프 대통령과는 확고한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국장은 또 최근 FDA가 회복된 환자의 혈장을 사용하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긴급 승인한 것이 정치적 압력 때문인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데이터와 과학 외에 다른 어떤 것에 대한 FDA의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내가 장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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