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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방역당국이 민주노총 서울 도심집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집회에서 감염됐을 가능성 이외에 근무지에서 다른 확진자에 의해 전파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민주노총 집회 관련 "잠복기가 남아있어 최종적으로 아주 없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추가적인 양성은 더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5일 광화문 일대에서는 보수진영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집회가 진행된 반면, 종각역 일대에서는 민주노총의 '노동자대회'가 진행됐다. 당초에는 집회 형식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기자회견 방식으로 행사를 대체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 참석했던 민주노동 기아자동차 화성지회 소속 조합원인 A씨가 지난 22일 경기 평택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방역당국은 함께 행사에 참석했던 조합연 20여명을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 받았다.
집회 참석을 통해서 감염이 이뤄졌다면 집회 내 다른 확진자들도 발생해야 하는데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반면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확진자의 직장 동료 중 확진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이로 인한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다른 지역사회 활동을 통한 감염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아직은 조사중인 상황이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두 확진자간의 연결고리 확인 작업은 진행 중"이라며 "이외 활동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아직 결론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고,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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