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지난 22일(현지시간) 그리스 시로스의 법원에서 풀려난 뒤 건물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경찰관과 언쟁을 하고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는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고의 변호인을 내세운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예정된 재판과 관련해 변호사 알렉시스 아나노스타키스를 선임했다. 아나노스타키스는 그리스 내에서 최고의 인권변호사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매과이어는 그리스 시로스 법원에서 예정된 이번 재판에 따로 출석할 의무는 없다. 그는 아나노스타키스 등 법률 대리인들을 보낸 채 판결을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매과이어는 지난주 휴가지인 그리스 미코노스섬의 한 술집에서 영국인 관광객 2명과 술에 취해 언쟁을 벌였다. 당시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도 고성을 지르고 몸싸움을 벌여 현지 당국에 의해 구금됐다.


현지 경찰은 매과이어 등 현장에서 체포된 이들에 대해 공무원 폭행, 지시 불복종, 신체적 위해, 모욕, 뇌물 수수 미수 혐의 등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